염증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쇠비름을 사서 효소를 담그기로 했다.

양도 양이지만 씻는데만 거의 반나절이 걸린 듯... --;;

적당히 썰어 병에 담고 동량으로 설탕을

켜켜이 넣고 재우기

양이 꽤 많은데 며칠 지나면 확 줄지 않을까 했더니...

지금은 액이 나오고 양은 참 많이 줄었다. ^^;;

차이나타운까지 왔으면 짜장면을 먹어봐야지...

그런 생각에 들른 곳!

유명한 곳이라는데 맛을 어떨지 궁금해서 짜장과 간짜장을 주문했다.

딱 짜장면이다.

^^;;

평일이라 거리가 참 한산하다.

휴일은 또 다른 모습으로 분주하겠지...

잠시 둘러보러 들어간 곳에서

한눈에 인천을 내려다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보다보면

'인천'이라는 도시가 참 오래된 도시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인천차이나타운을 둘러보다

다시금 내려오는 길에 전통과자 월병도 사고...

짜장면도 먹어보고...

나름 색다른 경험이었다.

그래도 살짝 아쉬웠던 인천차이나타운.... ^^;;

송도를 거쳐 다음 목표인 인천 차이나타운...

사실 정말 많이 기대를 했다.

어느 나라든 중국인들이 모여사는 차이나타운은 중국문화를 지키며

지역사회에서도 막대한 영향력을 지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일이었지만 생각보다 너무나도 한산한 거리....

이곳이 유명한 '공화춘'

딱히 정해진 목적지가 없어

쉬엄쉬엄 산책하듯이 걸어 다녔다.

이곳은 유명한 화덕(?)만두라는데

표면은 바삭거리고 속은 고기만두가 들어있다.

가을이 접어든 송도에 건물만 있는 건 아니다.

이렇게 사슴도 키우고 있고

여러곳에 자연과 더불어 쉴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들을 곳곳에 갖춰 놓았다.

이렇게 거닐다보니

이곳의 밤은 어떤 풍경일까 궁금해졌지만

시간상 머물수도 없어서 발걸음을 옮길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잔잔한 물을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도 편안해지고 멋진 건물들을 한가로이 감상할 수 있어서

정말 여유로운 한때였던 것 같다.

시간이 된다면 다시 다녀오고 싶은 곳 중의 하나가 되었다 !! ^^

밑으로 산책하듯 쭉 내려가다보면 유람선 선착장과 카페가 보인다.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 커피를 마시고

배가 떠나길 기다리고 있다.

고층 빌딩들과 어우러져 깔끔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카페

군데군데 이렇게 많은 벤치들이 자리를 하고 있어

잠시 쉬어갈 공간은 많지만 나무가 조금 더 우거져야 시원할 것 같은 느낌이다.

날이 계속 꾸물거리고 오려는 비가 안오니 덥덥하기만 하다.

그래도 맛있는 간식거리는 당기고

사먹는 것보단 있는 재료로 뚝딱 만들어보자 싶어 시도한 또띠아피자!

나름 괜찮은데~~~ ^^

이 공원의 특이한 점은 곳곳에 이런 책대여점이 있다는 것이다.

양심껏 책을 즐기라는 것 같은데...

사실 읽을만한 책은 그닥 ... ^^;;

다리와 함께 보이는 건물 풍경이 멋지다.

송도는 바로 이렇게 멋진 건물들을 즐길 수 있는 것 인것 같다.

일본에 여행갔을 때 처음 느낀점이 건물이 너무 멋지다는 것이었는데...

송도의 첫인상도 멋진 건물들과 현대적인 이미지였다.

곳곳에 앉을 수 있는 벤치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고

손님을 실은 보트들도 강을 누비고 있어 나름 여유롭고 한가한 여유를 즐기기에 참 좋은 곳 같다.

물론 휴일엔 어떨런지 궁금하지만 말이지... !!

물이 있는 장소는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느낌이다.

그리고 이곳의 배들을 보면 소소한 재미도 있는 장소임을 알 수 있다. ^^

고층건물들로 둘러싸여 있지만

그와 함께 편안함과 여유로움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송도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반기는 건물.

광고에도 많이 나오는 건물이라

처음 보지만 왠지 낯설지가 않다.

멋지다!

이렇게 건물들을 보고 있으니

처음 도쿄여행에서 건물들을 보고 감탄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평일 낮이라 정말 한가하고 걷기 좋았던 이날....

지금은 또 어떤 모습으로 바뀌어 있을지 궁금하지만

그날의 추억으로 gogo~~